✨ 1탄: 후쿠오카 가챠샵 탐방기 – 아이와 함께 뽑기의 세계로!
후쿠오카 여행에서 초등학생 아이와 가장 즐겁게 보낸 시간은 바로 ‘가챠 뽑기’였다.
작은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깜짝 선물이 나오는 캡슐토이는 일본 여행의 또 다른 재미다.
후쿠오카에는 다양한 가챠머신 전문 공간이 곳곳에 있어, 하루 동안 여러 곳을 탐방해볼 수 있었다.
아래는 직접 방문한 후쿠오카 대표 가챠샵 4곳을 소개한다.
📍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타점 1층 가챠존
하카타역 바로 옆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는 전자제품 매장이지만,
1층 입구에는 가챠머신이 수십 대 이상 설치되어 있어 입장하자마자 아이 눈이 반짝였다.
짱구는 물론, 포켓몬, 고양이 피규어, 마리오 시리즈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.
가격대는 보통 300~500엔 정도. 100엔짜리 동전을 준비해두면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다.
영업시간은 10:00~21:00, 넓고 환해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안전한 공간이다.
📍 캐널시티 하카타 – 가샤폰 백화점
후쿠오카 중심부 캐널시티 하카타 내에 위치한 **가샤폰 백화점(Gashapon Department Store)**은
약 2,200대 이상의 가챠머신이 설치된 대형 매장이다.
지하 1층 남관에 위치해 있으며, 애니메이션, 게임, 동물, 음식 시리즈 등
종류가 세분화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뽑는 재미가 있다.
이곳은 규모도 크고 내부가 깔끔해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다.
영업시간은 10:00~21:00, 유모차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 단위 방문자에게 추천한다.
📍 C-pla (씨플라) 텐진점
최근 가챠 덕후들 사이에서 핫한 C-pla는 텐진 중심가 상업시설 내에 위치해 있다.
감각적인 디자인의 공간에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가챠머신들이 눈길을 끈다.
기존의 단순한 뽑기 공간과는 달리 디스플레이도 예쁘고,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다.
영업시간은 10:00~21:00, 미리 동전을 준비하지 않아도 기계에서 동전 교환 가능하다.
SNS 업로드용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감성적 공간이었다.
📍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– 마지막 가챠존
돌아가는 날,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4층에서도 가챠존을 발견했다.
출국장 입장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다면, 마지막으로 즐기기 좋은 장소다.
약 70대 정도의 머신이 있고, 최신 인기 캐릭터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한다.
공항 운영시간에 따라 가동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.
아이와 함께 후쿠오카에서 보낸 여행 중, 가장 많이 웃고 사진을 찍은 곳이 바로 이 가챠샵들이다.
하루 일정 중 여유 있게 2~3곳만 들러도 충분히 추억을 만들 수 있고,
아이에겐 뽑는 즐거움, 어른에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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